심수창 5500만원에 재계약, 83.3% 인상
OSEN 기자
발행 2007.01.12 12: 14

LG 트윈스는 12일 투수 심수창(26)과 지난해 연봉 3000만 원에서 2500만 원(83.3% 인상) 오른 5500만 원에 2007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팀 내 유일한 두 자릿수 승리 투수였던 심수창은 계약 후 “협상이 많이 늦어져 주변에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지난 시즌에 부족했던 점을 착실히 보완해서 꼭 2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둬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심수창은 지난해 29경기에 출전해 10승 9패 방어율 4.38을 기록했다.
이로써 LG는 연봉 재계약 대상자 49명 가운데 투수 이승호를 제외한 48명과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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