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자라면 모름지기 군대에 다녀와야 하는 법, 당연히 인기 스타라고 예외는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올해에 입대하는 남자 스타들로는 누가 있을까?
얼마 전 화제를 모았던 조인성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현역 군생활을 고수하고 있는 조인성은 올해 연말이나 늦으면 내년 초쯤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된다. 또한 god의 김태우는 3월 말이나 4월 초쯤 머리를 깎는다. 김태우는 당초 지난해 11월 28일을 예정일로 영장이 나왔지만 첫 솔로 앨범 활동으로 인해 올해 봄으로 미뤘다. 입대 전까지 공연 등 음악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MBC ‘무한도전’에서 '공식 꽃미남’으로 활약하고 있는 하하 역시 올해 하반기 입대 예정. 최근 ‘무한도전’에서 군입대와 관련한 발언을 한 것이 다소 부풀려져 2월 8일 논산 입소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과 다르다. 아직 대학원에 재학 중인데다 영화 출연 계획까지 잡혀있는 상태여서 하반기 입대가 유력하다.
또한 록그룹 버즈의 김예준과 윤우현도 올해 말쯤 군복무에 임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에 영장이 나왔지만 올해 말로 미룬 상태이며 둘 다 현역으로 입대하게 된다. 버즈의 소속사 관계자는 "연말 군입대 전까지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아직 새 앨범 발표 계획은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쌍둥이 듀오 량현 량하는 오는 2월 나란히 자원입대한다. 2000년 14세의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량현 량하는 군입대 후 한층 남자답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4인조 그룹 노을의 이상곤과 전우성도 올해 군입대가 예정돼 있으며 지난해 ‘그 남자 그 여자’로 많은 인기를 모은 바이브의 류재현도 이달 15일경 IT관련 회사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한다. 같은 팀 멤버 윤민수는 이미 지난해 12월 27일 IT관련 회사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5집 앨범을 발표한 성시경은 올해 군입대설이 모락모락 피어났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입대할 것으로 보이며 아직 전원 군복무에 임하지 않은 신화 멤버들도 올해 김동완을 비롯한 몇 명의 입대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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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시계방향으로 조인성, 김태우, 바이브의 류재현 윤민수,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