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 "카타르 대회는 올림픽팀에 좋은 기회"
OSEN 기자
발행 2007.01.12 14: 23

'카타르 대회는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좋은 기회'.
핌 베어벡 대표팀 감독이 올림픽팀을 위해 카타르 대회가 좋은 기회임을 밝혔다.
베어벡 감독은 12일 휴가를 끝내고 인천 국제 공항에 귀국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2월 시작될 올림픽 2차 예선 경기를 잘 치르기 위해서는 이번 카타르 대회 참가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그는 "카타르 대회는 선수들에게 국제 경기 경험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며 "아직 선수 차출과 관련해 결정이 되지 않은 것이 의아하다" 고 말했다.
또한 베어벡 감독은 "차출 문제는 내 소관이 아니다"며 "팀당 차출 인원을 2명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새롭게 선발된 선수들을 테스트할 수 있다. 내가 K리그에 대해서 할 일은 다했다" 고 말했다.
한편 베어벡 감독은 카타르 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이 오는 2월 7일 그리스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했다. 베어벡 감독은 "카타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리스전에 절대 참가하지 않는다" 며 "그리스전은 올림픽 대표팀 멤버들 말고 다른 선수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