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의 홈구장 도쿄돔 내 흡연이 올 시즌부터 전면 금지된다.
등 일본 언론은 13일 '도쿄돔은 이제까지 관중석 금연만을 실시했다. 그러나 통로에 위치한 흡연실에서 나는 연기가 흘러나온다고 판단, 흡연실을 돔 내부에 두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아울러 도쿄돔 내 전광판 업그레이드에도 한창이다. 기존 전광판이 포지션을 영어 약자로 나타냈다면 숫자(예:투수=1, 1루수=3)로 바꿨고 기존 전광판에 없던 경기 시간이나 투수의 투구수 등도 새겨넣기로 했다. 전광판 비율도 기존 3:4에서 9:16으로 커진다. 요미우리는 오는 3월 17일 라쿠텐과의 시범경기부터 신형 전광판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관해 모모이 구단 사장은 "올 시즌 마지막까지 도쿄돔을 만원 관중으로 채우고 싶어서" 이런 방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을 '홈팬들의 야구관전 개선의 해'로 삼은 요미우리는 이 일환으로 도쿄돔 내야 인조잔디까지 최첨단의 것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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