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 히트 시트콤 출신 배우 '총출동'
OSEN 기자
발행 2007.01.13 15: 05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과거 인기시트콤에서 활약했던 반가운 얼굴들이 깜짝 출연하고 있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먼저 ‘순풍산부인과’의 정배 이민호 군이 두 차례나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2001~2003년 인기리에 방송됐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의 친구 정배로 출연해 손바닥으로 이마를 치며 ‘맙소사’를 외치던 그 작은 꼬마가 어느덧 중학생이 돼 모습을 드러낸 것. 지난해 12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순재의 아역으로 등장했던 이민호는 1월 12일 방송분에서도 이순재의 회상신에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노영삼(윤영삼)과 함께 꼴찌 4인방 중 한명인 김인종 역으로 출연했던 김준홍이 윤호(정일우) 대신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 대사를 해주는 학생으로 출연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어리바리하고 순진한 선생 역을 소화하고 있는 서민정은 ‘똑바로 살아라’에서 노민정 역을 맡아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여 재미를 선사했던 주역이었다.
이들의 출연은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등을 연출했던 김병욱 PD와 송재정 작가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만들고 있는 작품이 바로 ‘거침없이 하이킥’이기 때문. 이러한 인연으로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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