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남' 오지호가 잘생긴 외모와 관련한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최근 새롭게 포맷을 바꾸고 첫 녹화가 진행된 MBC '에너지 SOUND OF KOREA'에 출연한 오지호는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순박함과 솔직한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는 잘생긴 외모때문에 손해본 적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사람들은 잘생긴 얼굴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며 "그래서 내가 망가지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솔직히 답했다.
기존에 한가지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던 틀에서 벗어나 지난 15년간 수집한 5000여곡의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를 TV에서 재창조하는 포맷으로 새롭게 바뀐 '에너지 SOUND OF KOREA'에서 오지호는 "나는 전남 무안출신이다. 어릴 때부터 우리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다"고 말해 우리 소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오지호는 숨겨진 발차기 실력을 공개하기도 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MC 서경석, 박경림, 최윤영아나운서, 남희석, 김종민, 특별게스트로 오지호, 김장훈이 함께 한 '에너지 SOUND OF KOREA'는 1월 18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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