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시청률 부진 딛고 완전히 바뀐다
OSEN 기자
발행 2007.01.14 15: 05

MBC TV 예능프로그램 '에너지'가 '에너지 SOUND OF KOREA'로 타이틀을 바꾸고 새롭게 단장한다.
'에너지'는 그 동안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출연자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벌였던 방식에서 벗어나 MBC에서 지난 15년간 수집한 5000여곡의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를 TV에서 재창조한다. 프로그램 포맷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는 것. 그 동안 '에너지'는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며 고전해왔다.
'에너지 SOUND OF KOREA'는 우리의 소리를 새롭게 해석해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보이 팝핀현준이 우리소리를 춤과 랩으로 승화시켜 선보이며 신명나는 우리 소리를 출연자들이 배우고 에너지 전수자의 이름으로 우리소리 명인의 마을에 소리비를 전달한다. 또 명인의 마을에 잔치를 열어 우리 소리의 보존 가치를 부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명의 MC와 나머지 출연자들이 우리 소리를 놓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최종과제 "이 소리는 OO에서 OO가 OO는 소리입니다"를 맞혀야 하며 대결에서 진 사람(팀)은 명인 마을잔치 비용을 부담해야만 한다. 그리고 우리소리 명인이 뽑은 최고의 소리 전수자의 이름으로 소리비가 세워진다.
우리 나라 문화를 창조하고 보존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된 '에너지 SOUND OF KOREA'는 1월 18일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