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시즌 3번째 결장' 레딩, 에버튼과 1-1
OSEN 기자
발행 2007.01.15 01: 09

'스나이퍼' 설기현(28, 레딩)이 2006~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번째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레딩도 에버튼과 비겼다. 설기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명단은 물론이고 5명의 후보 명단에서도 빠졌다. 설기현은 이로써 지난해 12월 10일 왓포드전, 지난해 12월 26일 첼시전 등에 이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번째 결장하게 됐다. 특히 레딩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readingfc.co.uk)는 그림 머티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도 설기현이 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아 일단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음을 암시했다. 한편 레딩은 전반 28분 스티븐 헌트의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 팀 하워드와 조레온 레스콧을 맞은 뒤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의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6분 앤드류 존슨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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