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카 오심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코치들을 J리그 스프링캠프에 파견해 대표 선발의 자료로 삼겠다'는 이례적인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은 15일 '현재 오스트리아이 자택에 머물고 있는 오심 감독이 코치진에게 J리그 훈련 캠프행을 지시했다. 코치들에게는 상세한 리포트 제출이 의무로 돼 있고 올 첫 대표팀 선발의 자료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토 골키퍼 코치는 "J리그 캠프서 눈에 띄어 2월 합숙에 첫 소집되는 선수가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오심 감독은 다음 달 초 일본에 입국, 15일부터 지바에서 합숙에 돌입한다. J리그는 3월 초 개막하지만 일본 선수들은 스프링캠프부터 방심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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