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곤’, 박스오피스 1위
OSEN 기자
발행 2007.01.15 09: 12

드래곤 라이더가 성형미녀와 박물관 경비원의 독주를 막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율 93%, 1월 14일 오전 8시 기준)에 따르면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외화 ‘에라곤’은 주말동안 21만 5493명을 불러들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에라곤’과 같은 날 개봉한 강혜정 배종옥 주연의 ‘허브’는 18만 4450명으로 3위에, ‘데스노트-라스트 네임’은 15만 2624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연말부터 계속해서 인기를 모았던 ‘미녀는 괴로워’와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각각 18만 7957명과 15만 6235명으로 상위권에 랭크되며 좀처럼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갔다.
반면 류덕화 안성기 최시원 주연의 합작영화 ‘묵공’은 중국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과 달리 8만 4916명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블러드 다이아몬드’도 6만 6894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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