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학, 부산과 1년 재계약 '사인'
OSEN 기자
발행 2007.01.15 09: 36

북한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안영학(29)이 1년 더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기로 합의했다.
부산 구단은 15일 지난해 1년 계약을 맺고 입단했던 미드필더 안영학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6 K리그에서 29경기에 나와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부산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제몫을 톡톡히 한 안영학은 넓은 시야와 강한 체력, 경기 운영 능력 면에서 앤디 에글리 감독과 김판곤 수석코치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이 때문에 부산 구단은 2007시즌을 구상하면서 안영학과의 재계약을 우선적으로 추진했다.
한편 안영학은 "계속 부산에 남아있게 되어 행복하다"며 "지난해 K리그에 와서 기대 이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올해는 그라운드에서 실력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유럽 진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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