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제일 무섭고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김생민을 꼽았다. 최근 KBS 2TV ‘경제 비타민’ 녹화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경제 비타민’의 코너 ‘부자병법 5’에 출연한 성시경은 연예계 ‘경제 똘똘이’로 알려진 김생민의 엄청난 지식에 놀라면서도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 몇 년 전, 연금 상품에 가입해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김생민이 각 순위의 답을 맞히며 관련 정보를 끊임없이 내놓자 놀란 것.
또 김생민이 “은행에 매달 최소한 한 번씩 취미생활처럼 놀러가야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자 성시경은 “여기서 김생민이 제일 무섭다”며 “다른 곳에서 마주치게 되면 피하고 싶을 정도”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경제랭크 쇼 ‘부자병법 5’는 ‘2007년 1월에 꼭 해야 할 경제계획 2탄’으로 ‘연금 들 때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정보에 대해 알아봤다. 성시경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 가입한 연금도 없고 노후 대책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정답을 맞히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하나은행 김성엽 지점장은 “적은 금액이나마 하루 빨리 연금을 시작하면 월 납입액의 큰 부담 없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 노후에 닥쳐서 연금을 가입하면 다소 무리한 투자를 할 위험이 있어 연금은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성시경을 비롯해 태진아와 김장훈, 마야 등이 출연해 ‘연금 들 때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를 살펴본 ‘경제 비타민’은 1월 15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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