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일본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승훈은 3월 3일부터 나고야, 도쿄, 오사카 등 일본 5개 지역에서 1만석 규모의 콘서트를 갖는다.
현재 그는 콘서트 준비로 여념이 없으며 방송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이 계획돼 있는 5개 지역 중 4개 지역은 확정됐으며 나머지 한 곳은 섭외 중이다.
2004년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한 신승훈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과 미국으로까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일본 음악 팬들과의 교류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생각이다.
한편, 10집 앨범을 발표한 신승훈은 지난해 연말 10년 연속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으며 최근에는 한 설문조사에서 일본 내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가수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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