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 신상우 총재는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1차 이사회에서 신설하기로 결정한 기술위원회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신설된 기술위원회는 윤동균 전 OB 감독이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됐고 이희수 전 한화 감독, 우용득 전 롯데 감독, 유남호 전 KIA 감독, 허구연 전 청보 감독, 유승안 전 한화 감독, 김성한 전 KIA 감독, 조범현 전 SK 감독, 이순철 전 LG 감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프로야구 감독 출신들로 구성된 기술위원회에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방안 연구, 국가대표 전력 증강을 위한 방안 연구, 전력 분석 및 지원, 지도자 교육 아카데미 및 교육리그 개최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술위원 중 윤동균, 이희수, 우용득, 유승안 위원은 기존의 경기운영위원 업무도 겸임하여 경기개시 여부 결정 및 분쟁 조정 등의 업무도 맡게 된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