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부부, 플레이보이 파티 초대받아
OSEN 기자
발행 2007.01.16 08: 14

[OSEN=뉴욕, 김형태 특파원] 미국 LA로 둥지를 옮기게 된 축구스타 데이빗 베컴이 벌써부터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화 산업에 앞서 베컴 을 유혹하고 있는 쪽은 세계적인 성인 잡지의 대명사 '플레이보이'.
이 잡지의 회장인 휴 헤프너는 LA 인근에 위치한 플레이보이 맨션에 베컴 부부를 초대해 파티를 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헤프너는 "할리우드는 베컴을 환영한다. 우리 맨션에 있는 젊은 모델들은 벌써부터 베컴에 관해 얘기를 주고 받고 있다"고 말했다.
플레이보이측은 베컴은 물론 그의 부인인 빅토리아도 초대할 계획. 심지어 이 잡지의 모델 중 한 명인 브리닛 마쿼트는 "빅토리아가 우리와 함께 플레이보이 잡지 용 화보 촬영을 했으면 한다. 남편과 부인이 모두 멋진 사람들이어서 매우 훌륭한 작품이 나올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LA 갤럭시에 입단하게 된 베컴은 "축구가 최우선"이라며 연예 활동에는 당분간 한눈팔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할리우드는 이에 아랑곳 않고 벌써부터 이들 부부를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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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에 함께 출연한 베컴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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