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세계적인 거장 장이모우 감독이 1월 18일 내한한다.
장이모우 감독은 최근 완성한 황실무협대작 ‘황후花’ 개봉을 앞두고 한국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해 적극적으로 이번 내한을 추진했다.
특히 장이모우 감독은 2004년 ‘연인’을 들고 내한했을 때 국내 팬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동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장이모우 감독은 정작 중국 공식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내한을 결심해 한국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현한 셈이다.
중국 당나라 말기의 황실을 배경으로 황제와 황후, 그리고 왕자들을 둘러싼 음모와 반란을 화려하게 그려낸 ‘황후花’는 1월 25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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