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박수홍 여친 생길 때마다 소개받아"
OSEN 기자
발행 2007.01.17 17: 59

박경림이 지금까지 박수홍이 사귄 여자친구를 모두 소개받았던 사연을 전했다.
1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박경림은 “그 동안 박수홍 씨가 나에게 여자친구가 생길 때마다 모두 소개시켜주었다”고 말했다.
좋고 싫음이 얼굴에 분명하게 드러난다는 박경림은 박수홍이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줄 때마다 괜찮은 사람이면 이것저것 물어보며 관심을 표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얼굴도 쳐다보지 않고 차갑게 대하는 편이라고.
박경림은 “(박수홍이 소개시켜 준 여자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만나지 말라고 얘기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 때는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눈에 콩깍지가 씌어있어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차가운 표정으로 대한다”며 “박수홍 씨가 나 때문에 앞으로는 여자친구를 못 만날 것 같다고 농담을 하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박경림과 서경석, 최윤영 아나운서는 앞으로 '에너지 SOUND OF KOREA' 프로그램 MC를 맡아 그 동안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출연자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벌였던 방식에서 벗어나 MBC에서 15년간 수집한 5000여곡의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를 TV에서 재창조한다. 개편 첫 방송은 18일에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