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수단, 日 사이토市 환영식 참석
OSEN 기자
발행 2007.01.18 09: 33

일본 미야자키에 캠프를 차린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지난 17일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전훈지인 사이토시에서 준비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두산 구단은 "이날 환영식에는 하시다 사이토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특산물인 '낑깡'을 김경문 감독과 선수단에 선물했다. 하시다 시장은 '사이토시에 야구장이 생긴 이후로 프로야구단이 스프링캠프를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 구단에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경문 감독은 "작년 마무리 훈련에 이어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따뜻하게 맞이해준 사이토 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날 함께 참석한 미야자키현 관광노동부의 마니카 차장이 선수단에 미야자키현의 특산물인 쇠고기 10kg을 선물했으며, 두산은 스프링캠프 모자를 답례품으로 전달했다. 두산 선수단은 행사 종료 후 단체 러닝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sgoi@osen.co.kr
두산 베어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