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염복이 가장 센 20대 남자 연예인은 누구일까? 사귄 여자의 지명도나 미모 등 내용으로만 따진다면 저스틴 팀버레이크(25)가 단연 1위다.
최근 카메론 디아즈와의 결별을 공식 선언한 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25)의 전 애인이다. 염문이 새록 새록 솟아나는 상대는 2006년 세계 최고의 섹시녀로 뽑힌 스칼렛 요한슨. 잠시도 쉬지않고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만을 골라서 사귀고 있는 게 바로 팀버레이크다.
또 아이돌 스타 출신의 알리사 밀라노(34)와도 한동안 뜨거운 사이로 지냈고, 오래전 섹시 가수 베로니카 핀을 사귄 전력을 갖고 있다.
특이하게 밀라노와 디아즈는 나란히 팀버레이크보다 9살 연상의 애인들. 동갑내기 브리트니와의 열애 시절에는 갖은 말썽으로 연예주간지들의 가십란을 장식한 그였지만 연상녀의 품안에서는 그럭 저럭 조용한 시절을 보냈다.
데미 무어-애쉬톤 커처 부부와 함께 할리우드의 대표적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었던 디아즈와의 열애는 지난 연말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각자 대변인을 통해 “서로 헤어지자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 그러나 앞으로도 친구로서 서로에게 사랑과 존경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사랑은 2003년 처음 만나 4년 가까이 지속됐다. 할리우드의 악동 팀버레이크로서는 상당히 오랫동안 한 여인에게 묵여 있었던 셈. 지난해 중반부터 팀버레이크가 ‘결혼 생각은 없다’고 한 말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둘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급기야 요한슨과의 밀애설이 퍼지자 결별로 이어졌다.
밀라노-브리트니-디아즈-요한슨으로 이어지는 20대 팀버레이크의 여성 편력 보도에 여념이 없는 게 요즘 할리우드 연예지 가십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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