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 부상서 회복된 페트르 체흐(25, 첼시)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45분 벌어질 리버풀전을 통해 복귀하기 위한 마지막 시험을 통과했다.
잉글랜드 언론들은 체흐가 18일 마지막 메디컬 체크를 통과했다는 체흐 에이전트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체흐의 에이전트인 데이빗 트라브니치키는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체흐가 특수 헬멧을 쓰고 출전하는 것을 막지만 않는다면 체흐는 리버풀전에 출전할 것" 이라고 밝혔다.
만약 체흐가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승인을 얻어 리버풀전에서 출전하게 된다면 지난해 10월 레딩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고 결장한 후 약 3개월 만에 모습을 보이게 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체흐의 특수 헬멧 착용 승인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bbadagu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