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심은진이 2월 중순께 KBS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에 마침내 등장한다. 소식에 따르면 심은진은 ‘대조영’ 준비로 몸무게가 무려 5kg이나 빠졌다.
심은진은 ‘대조영’을 통해 당대 최고의 기생이자 자객인 금란 역으로 정극 데뷔식을 치른다. 금란이라는 인물은 향후 극 전개의 주요 무대 중 하나가 될 취성루의 대표 기생으로, 심은진은 ‘대조영’을 통해 빼어난 춤사위와 재주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를 위해 그녀는 작년 11월 말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경임순 교수에게 교방검무, 장검검무, 화선, 비파춤, 교방 장고춤 등을 사사중이다.
동시에 무술과 연기, 승마 연습까지 사극 연기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준비하느라 의욕이 앞선 심은진은 몸무게가 5Kg이나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조영’으로 연기에 데뷔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보이고 있다.
심은진은 1월 17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한편, 미모사 역의 김정현도 2월 중순부터 ‘대조영’에 재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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