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동아시아 최고 리그로 IFFHS 정정
OSEN 기자
발행 2007.01.19 08: 15

K-리그가 동아시아 최고의 리그로 확인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지난 18일 홈페이지(www.iffhs.de)에 정정 발표한 2006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에서 K-리그가 5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동아시아서 일본 중국을 제치고 1위, 아시아 전체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2번째다.
프로축구연맹은 12일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06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에서 K-리그가 세계 75개 축구리그 중 71위(257점)에 그친 것을 확인,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측에 순위 산출과 관련한 정정요청 문서를 3차례 발송한 바 있다.
이에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측은 18일 연맹에 회신 서한을 보내 ‘순위 산출에 오류가 있었음을 확인했고, 기존의 71위(257점)에서 57위(288점)로 순위를 14계단 상승해 정정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 순위 이외에 74개 국가의 순위 산정 방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은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 산정 방식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세계클럽랭킹에 포함된 각국 상위 5개 클럽의 국제경기(FIFA, AFC) 승수, 자국리그 승수, FA컵 승수에 가점을 배정해 합산한 점수로 리그의 순위를 결정한다.
한편 K-리그의 뒤를 이어 공동 58위에 일본(287점)과 시리아(287점), 65위에 중국(272점), 66위에 사우디아라비아(269점)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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