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뮤비 주연 발탁 "이번엔 죽지 않아요"
OSEN 기자
발행 2007.01.19 09: 28

고은아가 1년 만에 4인조 여성 보컬그룹 버블시스터즈의 새 앨범 뮤직비디오에 출연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영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계속 잃고 상처를 받은 소녀 역의 고은아가 천사 자격을 잃고 지상으로 내려온 한 남자를 만나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고은아의 뮤직비디오 출연은 2005년 V.O.S의 '시한부' 이후 1년 만인 셈이다. 오랜만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해서 고은아는 "뮤직비디오 출연은 정말 오래간만이다. 그 동안 출연 기회가 있었긴 했지만 번번이 영화와 드라마 스케줄이 겹쳐 출연을 포기했었다. 그 동안 뮤직비디오에서는 죽는 역할만 맡았는데 이번엔 죽지 않는다. 예쁜 영상과 재미있는 스토리가 기대된다" 며 촬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드라마와 시트콤에서 영화까지 그 활동 범위를 넓히며 주연급 연기자로 성장한 고은아는 올 봄 개봉을 앞둔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에서 당차고 야무진 15살 현대판 '옥희'로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있다.
한편, 고은아와 호흡을 맞출 '날개 없는 천사'역에는 톱스타급 인기 남자 배우들이 물망에 올라 있으며 캐스팅이 확정되는 대로 서울 청담동과 서울 북부에 위치한 병원 등지에서 촬영에 들어가 2월 중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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