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 통합 챔피언전서 MBC게임 해설가로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7.01.19 11: 33

'몽상가' 강민(25, KTF)이 방송 해설가로 데뷔한다. 현역 프로게이머가 이벤트전 이외에 정규 시즌 해설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MBC게임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잠실 역도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통합 챔피언전 해설을 강민에게 맡긴 것으로 19일 발표했다. 강민은 이미 많은 대회에서 SK텔레콤 T1과 MBC게임 히어로를 상대했고 큰 무대 경험이 풍부한 사실을 인정받아 해설가로 발탁됐다. 기존 MBC게임 해설가들과 함께 통합 챔피언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 현역 프로게이머 답게 경기 외적인 부분의 재밋는 에피소드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MBC 게임측은 기대하고 있다.
MBC게임은 이번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통합 챔피언전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윤열의 해설로 진행되는 통합 챔피언전 특별 오프닝타이틀에는 양팀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엇갈린 희비를 보여준다.
한편, 지난 후기리그 결승전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베스트액션'의 연장선에서 '베스트말말말'을 모아서 생방송 중간 선보일 예정이다. 2006시즌 전후기리그를 통해 선보였던 중계진의 재미났던 멘트들과 감초역할을 했던 말말말과 결정적 장면에서 나오지 않았던 것들까지 모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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