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LIVE 2007' 아시아 챔피언십, 한국대회 개막
OSEN 기자
발행 2007.01.19 17: 11

NBA와 X-BOX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아시아 최초의 NBA 공식 게임대회, 'NBA LIVE 2007 아시아 챔피언십'이 아시아 4개국에서 오는 2월 3일까지 열린다.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XBOX 360'과 'NBA LIVE 07'(EA SPORTS)이 각각 대회 공식 콘솔과 게임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오는 5월에 시작될 NBA 플레이오프 경기를 미국에서 직접 친구 1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미국여행권이 주어지며 미국여행 기간 중, XBOX LIVE를 통해 NBA 스타와 NBA LIVE 07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험까지 할 수 있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는 각 국가별로 예선 및 결선을 실시, 우승자 1명을 선정한다. 각 국가별 예선 및 결선은 온라인(XBOX Live)과 오프라인(지정된 대회 장소)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싱가포르의 경우, 온라인으로만 예선 및 결선이 치뤄진다.
한국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XBOX Live 토너먼트가 벌어졌고, 오는 20일 현장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이벤트 코트에서 펼쳐질 현장 토너먼트에서는 당일 참가 신청한 게이머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루고 여기서 우승한 게이머(현장 토너먼트 우승자)가 XBOX Live 토너먼트 우승자와 승부를 벌여 한국 챔피언을 뽑게 된다. 현장 토너먼트 참가 신청은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기념 티셔츠 등이 제공되며 NBA 공식 LCD TV, NBA 선수사인 저지, XBOX360 콘솔, XBOX Live 3개월 이용권 등이 대회 상품으로 준비되어 있다.
XBOX Live 토너먼트 우승자와 현장 토너먼트 우승자의 대결에서 승리한 NBA Live 07 한국 챔피언은 오는 2월 3일 대만에서 열릴 'NBA LIVE 07 아시아 챔피언십 - 아시아 챔피언 결정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홍콩, 대만, 싱가포르 대회의 우승자와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놓고 뜨거운 승부를 펼치게 된다.
결승전에는 농구선수 방성윤(SK 나이츠)과 가수 박준형(god)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하여 결승 진출자들과의 특별 게임 및 시상식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로론 오리스 NBA 아시아 이사는 “아시아 팬들을 위해 NBA와 XBOX가 아시아 최초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농구팬들과 게임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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