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의 만능 야수 루이스 곤살레스(27)의 요미우리 입단이 확정됐다.
는 주로 2루수로 뛰면서 각종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루이스 곤살레스가 요미우리에 입단했다고 19일 보도했다.
곤살레스는 지난해는 양손 부상으로 불과 61경기에 출전, 2할4푼2리, 2홈런에 그쳤지만 2005년에는 128경기에서 타율 2할9푼2리에 9홈런 44타점의 만만치 않은 성적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3년 동안 291경기서 2할8푼3리를 마크했다.
지난해 4월 22일 실책을 범할 때까지 2루수로 107경기(선발 90경기) 연속 무실책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수비실력을 갖췄다. 아울러 지난해는 1루, 3루, 외야수로 두루 출장했고 2004년과 2005년에는 유격수로도 27경기에 나섰다.
지난해 수비력 난조로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요미우리의 수비와 공격 강화에 상당한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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