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우완 차콘과 382만 달러 재계약
OSEN 기자
발행 2007.01.20 07: 52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우완 션 차콘(30)이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차콘은 20일(한국시간) 연봉 조정을 피하는 대신 1년 382만 5000 달러에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와 피츠버그에서 활약한 차콘은 합계 7승6패 방어율 6.36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말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외야수 크레익 윌슨의 대가로 피츠버그로 이적한 뒤 성적은 2승3패 5.48.
그는 당초 425만 달러를 원했고 구단은 370만 달러를 제시했으나 중간 선에서 합의를 본 결과 계약서에 최종 사인했다. 성적에 따른 보너스 22만 5000 달러도 포함돼 있다.
차콘은 피츠버그의 5선발 후보로 여겨지고 있으나 입지가 굳어지지는 않았다. 피츠버그는 좌완 선발 투수를 보강할 계획이어서 향후 구단 움직임에 따라서는 스프링캠프서 치열한 선발 경쟁을 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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