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김택용 꺾고 4세트 만회…승부는 2-2 원점
OSEN 기자
발행 2007.01.20 19: 50

'더 이상 물러나지 않겠다'
'무지개 토스' 김성제가 SK텔레콤을 위기에서 구했다. 김성제는 20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벌어진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통합챔피언전 4세트서 4게이트웨서 생산된 드라군러시로 김택용을 꺾고 스코어를 2-2로 만드는 성공, 또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4세트에서 패할 경우 벼랑끝으로 몰리는 어려운 상황에 출전한 김성제는 초반부터 게이트 중심의 플레이로 드라군을 모으기 시작했다. 4게이트 드라군의 김성제에 비해 김택용은 3게이트 옵저버-드라군 전략으로 맞섰다.
승부가 갈린 것은 단 한 번의 교전이었다. 김택용이 앞마당을 확장하는 찰라를 놓치지 않고 김성제는 강력하게 드라군으로 압박 공격을 하며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통합챔피언전.
SK텔레콤 T1 2 - 2 MBC게임 히어로.
1세트 고인규(테란, 11시) 승 염보성(테란, 1시).
2세트 전상욱(테란, 1시) 박지호(프로토스, 10시) 승.
3세트 송호영(테, 5시)/윤종민(저, 11시) 강구열(테, 7시)/정영철(저, 1시) 승.
4세트 김성제(프로토스, 3시) 승 김택용(프로토스,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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