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홍콩 공연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01.21 08: 52

홍콩에서 부상을 당했던 가수 비가 속내를 드러냈다.
비는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 공연을 앞두고 1월 19일 싱가포르 언론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홍콩 공연 이틀 째 무대 아래로 떨어져 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팬들과 약속된 공연을 지키기 위해 아픔을 참고 공연에 임하고 있다”고 최선을 다해 멋진 공연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비는 “부상을 당한 다음날 홍콩에서의 세 번째 마지막 공연일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 중 하나였다”며 당시의 힘겨운 상황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비가 싱가포르에 도착한 시간은 18일 밤 자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에는 약 1000여명의 팬들이 가득 메워 비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19일 기자회견을 가진 비는 21일 밤 8시부터 1만 2000여명의 싱가포르 팬들 앞에서 공연을 펼친 후 27일에는 말레이시아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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