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배우 데니스 오가 14개월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오는 3월 14일부터 방송되는 SBS 드라마 스페셜 ‘마녀유희’(김원진 극본, 전기상 연출)가 그것. 데니스 오는 지난해 1월에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달콤한 스파이’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스파이 한유일 역을 맡은 이후 14개월만에 컴백하게 됐다.
데니스 오는 ‘마녀유희’에서 퍼펙트 가이이자 최고의 요리사 조니 크루거 역을 맡아 한가인과 호흡을 맞춘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등장하는 데니스 오는 극 초반에 등장하는 요리 장면을 직접 연기하기 위해 요리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로 대사를 하기 위해 한국어 연습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뷔 초반 ‘제2의 다니엘 헤니’로 평가받으면서 얼굴을 알린 데니스 오는 다니엘 헤니와의 차별화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데니스 오는 ‘달콤한 스파이’ 이후 주로 광고에만 출연하며 연기와 한국어 연습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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