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3집 컴백 하루 앞두고 의문의 자살
OSEN 기자
발행 2007.01.21 18: 37

가수 유니(본명 허윤·26)가 자살했다. 유니는 1월 21일 낮 12시 50분께 인천시 마전동 자택에서 목을 매고 숨졌다. 이날 교회에서 돌아온 외할머니에게 발견돼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목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당초 유니는 22일 3집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었다. 최근 소속사인 아이디 플러스는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컴백 소식을 알렸고, 유니는 3집 타이틀곡 ‘하니’로 활동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유니는 컴백을 하루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최근까지 우울증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져 소식을 접한 팬들과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유니는 1996년 KBS ‘신세대보고-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후 영화 ‘본 투 킬’(1996)과 ‘세븐틴’(1998), 드라마 ‘왕과 비’(1998)에 출연했으며 2003년 1집 앨범 ‘1st u;nee code’를 발표, 가수로 변신했다.
이후 ‘유니 1.5집’과 ‘유니 2집’을 발표했으며 20개월 만에 3집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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