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파죽의 13연승…선두 독주
OSEN 기자
발행 2007.01.22 09: 25

인터 밀란이 파죽의 13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인터 밀란은 2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세리에A 20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를 3-1로 눌렀다. 루카 토니를 앞세운 피오렌티나는 전반 5분 토니가 문전 앞에서 멋진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인터 밀란은 19분 아드리아누의 패스를 받은 스탄코비치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차넣어 동점을 이루었다. 1-1 상황에서 역전골을 만들어낸 것은 아드리아누였다. 전반 24분 아크 서클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은 인터 밀란은 아드리아누가 강한 왼발 슛으로 골을 연결했다. 인터 밀란은 후반 들어 추가골을 뽑았다. 후반 26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스탄코비치가 올린 공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헤딩으로 연결했다. 이것이 피오렌티나 골키퍼 프레이에 맞고 나오자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고 프레이는 골라인 안에서 막아냈지만 골로 인정되었다. 한편 2위를 달리고 있던 AS 로마는 리보르노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인터밀란과의 승점차가 11점으로 벌어졌다. 로마는 전반 22분 루카렐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9분 프란체스코 토티가 골을 넣으며 승점 1점을 챙겼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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