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사간담회, '현대 포함 8개구단으로 간다'
OSEN 기자
발행 2007.01.22 10: 45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 시즌은 현대를 포함해 8개 구단으로 치른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KBO는 22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이사간담회를 갖고 현대 유니콘스를 존속시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신상우 KBO 총재는 그동안 진행됐던 현대 유니콘스의 농협 매각 과정을 8개 구단 사장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KBO와 8개 구단 사장단은 '8개 구단이 다같이 가도록 협조하고 노력한다. 현대 유니콘스를 존속시키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 범 현대가에 유니콘스를 지원하도록 요청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KBO는 이날 논의된 내용들을 오는 31일 정기 이사회에서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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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KBO 긴급 이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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