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 역대 코미디 최다관객 '코 앞'
OSEN 기자
발행 2007.01.22 10: 50

무서운 다섯 할매들이 지난 주말 극장가를 평정했다. 흥행작의 속편인 '마파도2'다. 18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전국 70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김아중 주진모의' 미녀는 괴로워'는 6주째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저력을 보였다. 19~21일 동안 31만명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 550만명을 돌파해 역대 코미디영화 최다 관객 기록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립싱크 전문의 수퍼 뚱녀가 전신 성형수술로 S라인 미녀가 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삽입곡 '마리아'를 직접 부른 김아중은 '미녀'의 대성공에 힘입어 영화 3편 출연, 첫 주연작에서 스타로 발돋움했다.
3위는 강혜정의 감동 드라마 '허브'로 27만명, 누적 관객 100만명에 육박했다. 4위는 할리우드 SF판타지 '에라곤'(20만명), 5위는 76년 개봉한 국내 최초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브이' 디지털 복원판으로 19만명 관객이 지켜봤다.
'미녀는 괴로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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