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이 1월 23일 오후 5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에서 9살 연상의 사업가인 최명호씨와 결혼하는 가운데,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경실의 결혼준비는 그간 많은 스타들의 예식을 도맡아 진행해온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가 총괄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대표는 "지난해 아이웨딩을 통해 결혼준비를 마친 신동엽이 선배 이경실을 위한 특별한 결혼준비를 부탁했다. 최선을 다한 결혼식 준비였고, 이제 두 분의 예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특별하고도 행복한 최고의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의 참석 하객은 당초 300여명을 예상했으나 이경실 측 지인들의 많은 참여로 전체하객은 5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의 예식은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 참석해주신 하객들을 배려할 수 있는 편안한 식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수 조영남의 주례로 진행되는 내일 결혼식의 사회는 후배 개그맨 이휘재가 맡기로 했으며 축가는 인순이와 후배 개그맨들이 각각 1부와 2부에 참석하여 축하해주기로 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귀국 후 서울 동부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oriald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