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학창시절 아이큐 때문에 어머니와 포옹한 사연을 밝혀 웃음꽃을 피웠다. 이승환은 최근 KBS 2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상상플러스' 녹화에 출연해 이 같은 사연을 고백했다.
이승환은 자신을 가리켜 "평소 기억력이 떨어지는 편"이라며 "한 번은 고등학교 때 아이큐 검사를 한 일이 있다. 선생님이 내 아이큐 수치를 보더니 부모님을 모셔오라고 하더라"며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어머님이 학교에 갔다 오셨다. 학교를 다녀온 후 아이큐가 어떤지 말씀하지 않으셨지만 나를 꼬~옥 안아주더라"고 얘기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상상플러스'에는 이승환 외에도 신승훈이 출연해 프로그램을 빛냈다. 신승훈은 이상형으로 김태희와 전인화를 꼽아 주위로부터 야유(?)를 받았다는 소식이다.
가요계 양대산맥 이승환과 신승훈이 함께 하는 '상상플러스'는 1월 2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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