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미네소타 꺾고 13연승 - 댈러스도 7연승
OSEN 기자
발행 2007.01.22 16: 31

피닉스 선스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각각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고 13연승과 7연승의 파죽지세를 달렸다.
피닉스는 22일(한국시간) US 에어웨이스 센터에서 열린 2006~2007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아마리 스터드마이어(25득점, 8리바운드) 레안드로 바르보사(20득점, 3점슛 2개) 숀 매리언(17득점, 20리바운드, 3어시스트) 스티브 내시(16득점, 3점슛 2개, 3리바운드, 11어시스트) 등의 고른 활약으로 케빈 가넷이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아 빠진 미네소타를 131-102로 대파했다.
1, 2쿼터 전반에 58-51, 7점차로 앞선 피닉스는 71-65 상황이던 4분 28초 스터드마이어의 덩크슛을 시작으로 보리스 디아우(10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레이업슛까지 2분동안 12점을 쏟아부으며 83-65로 크게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3쿼터까지 104-71, 33점차로 앞서며 사실상 쐐기를 박은 피닉스는 종료 3분 17초를 남겨놓고도 123-93, 30점차를 유지하며 일찌감치 13연승을 결정지었다.
또 댈러스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어리나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조시 하워드(25득점, 3점슛 2개,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제리 스택하우스(23득점, 3리바운드, 2스틸) 더크 노비츠키(22득점, 11리바운드) '트리오'를 앞세워 드웨인 웨이드(31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가 버틴 마이애미 히트에 99-93으로 꺾고 연승행진을 7로 늘렸다.
댈러스는 종료 3분 28초전 웨이드의 2점슛으로 90-90 동점을 허용했지만 노비츠키, 하워드, 제이슨 테리(11득점, 3점슛 2개, 11어시스트)의 연속 2점슛으로 96-90으로 달아난 뒤 96-93으로 쫓기던 종료 0.5초전 스택하우스의 드라이빙 레이업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쐐기를 박았다.
한편 서부 컨퍼런스 남서지구에서 댈러스와 5경기차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와코비아 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브렌트 베리(23득점, 3점슛 5개)와 팀 던컨(17득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99-85로 완파했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98-95로 쫓기던 종료 5초전 제럿 잭(1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의 자유투 1개 성공으로 쐐기를 박으며 밀워키 벅스에 99-95로 승리했다.
■ 21일 전적
마이애미 93 (23-31 17-20 27-23 26-25) 99 댈러스
필라델피아 85 (15-30 26-31 24-17 20-21) 99 샌안토니오
피닉스 131 (35-28 23-23 46-20 27-31) 102 미네소타
포틀랜드 99 (30-20 28-25 17-18 24-32) 95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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