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니, 3집 발매 전면 취소
OSEN 기자
발행 2007.01.22 17: 14

음반 발매 하루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자살해 큰 충격을 안겨준 가수 유니의 3집 앨범 출시계획이 전면 취소됐다.
당초 유니의 3집 음반은 1월 22일 팬텀엔터테인먼트에서 유통될 예정이었으나 소속사인 아이디플러스와 협의 하에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팬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니의 3집 유통사로서 최고의 음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해당 가수의 비보를 접한 상황에서 음반을 유통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온,프라인 출시를 모두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시 한번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하며 유니를 사랑하고 그녀의 3집을 기다려온 많은 팬들에게 넓은 이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유니는 21일 오후 12시 50분경 인천 마전동의 아파트에서 붙박이장에 목을 맨 채 발견됐고, 유가족들은 유니의 죽음을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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