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선미야 사랑해" 의문의 여자친구 방송서 고백
OSEN 기자
발행 2007.01.22 17: 29

모델 겸 방송인 찰스가 시상식에서 공개적으로 프러포즈한 의문의 '선미' 씨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찰스는 지난해 연말 '2006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직후 "선미야 사랑해"라는 이색 소감을 밝혀 여자친구가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찰스는 MBC 드라마넷 '삼색녀토크쇼' 녹화에 출연해 "수상 소감 후 몇몇의 네티즌들이 '선미가 타이푼의 솔비 본명'이라고 올리는 바람에 '솔비와 사귄다'는 소문이 돌기까지 했다"며 "내 여자 친구는 일반인"이라고 부인했다.
그러자 궁금증을 참지 못한 MC 김원희, 이영자, 최화정의 질문이 쏟아졌고 찰스는 "(여자친구가) 격투기를 좋아하고 나보다도 근육이 좋다. 내 친구들이 여자 친구에게 '이 녀석'이라고 말할 정도로 성격이 좋다"며 "액션영화를 보고 나면 영화에서 본 그대로 날 때릴 정도로 힘쓰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찰스는 또 "6개월 동안 따라다녔고 6개월 내내 거절당했지만 지구력 있게 기다리고 각고의 노력 끝에 그녀를 얻었다"고 말해 부러움을 더했다.
1월 24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되는 '삼색녀 토크쇼, 블루레드화이트'에서는 뚱뚱한 여자 친구를 사귀고 있는 남자의 고민과 서른이 다 되어가도록 연애 한 번 못해 본 여자의 고민을 토크 주제로 다룰 예정이며 이야기 손님으로 찰스와 개그맨 문천식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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