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문천식이 방송 녹화도중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음을 공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문천식은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블루레드화이트' 녹화에 참석해 "3개월된 여자친구가 있다"고 당당히 고백했다.
문천식은 "이별이 오면 외로운 것이 너무 싫어서 금방 다른 사랑을 찾는 편이다. 지금 여자친구는 사귄지 3개월 정도 된 아담하고 귀여운 스타일"이라며 "티격태격하는 게 오래 갈 것 같다"고 말해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점점 뚱뚱해지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여자친구가 갑자기 뚱뚱해진다면?"이라는 돌발 질문을 던지자 문천식은 "나도 살이 잘 찌는 체질이기 때문에 살찌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편"이라며 "만약 여자친구도 살이 찔 것 같으면 수수방관하지 않고 같이 운동을 다니면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의문의 여자친구 '선미' 씨와 관련한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한 찰스는 같은 질문에 "여자친구를 외모만 보고 만났다면 헤어지겠지만 외모를 보고 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뚱뚱한 여자 친구를 사귀고 있는 남자의 고민과 서른이 다 되어가도록 연애 한 번 못한 여자의 고민을 토크주제로 다룰 '삼색녀 토크쇼,블루레드화이트'는 1월 24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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