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베테랑 우완 오티스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7.01.23 06: 56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베테랑 우완 라몬 오티스(34)가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오티스가 미네소타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오티스는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33경기에 등판, 11승 16패 방어율 5.57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선 8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빅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79승 76패 방어율 4.85.
1999년 애너하임 에인절스에서 데뷔한 그는 2005년 더스틴 모슬리와 맞교환돼 신시내티로 이적한 뒤 2005년 12월 FA로 워싱턴과 1년 계약했다.
오티스의 합류로 미네소타는 올 시즌 선발 라인업을 사실상 완성했다. 요한 산타나, 카를로스 실바, 오티스에 부프 본저와 시드니 폰손, 그리고 맥 가자 등이 나머지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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