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리옹, 바로시-카레브 맞교환
OSEN 기자
발행 2007.01.23 08: 37

밀란 바로시(25)와 욘 카레브(27)가 팀을 맞바꿨다.
23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피크 리옹과 선수 맞교환에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바로시는 지난 유로 2004에서 체코 대표팀의 일원으로 5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이후 제라르 울리에 현 리옹 감독이 이끌던 리버풀로 이적했다.
하지만 바로시는 리버풀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빌라파크에서도 바로시는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후안 파블로 앙헬이나 가브리엘 아그본라흐와의 경쟁에서 이기지 못했다.
욘 카레브는 노르웨이 국가대표로 2005-2006 시즌 리옹에 입단했다. 첫 시즌 26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으나 이후 시드니 고부, 프레드, 실뱅 윌토르 등 다른 공격수에 밀리며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울리에 감독의 강한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울리에 감독은 리버풀 감독 시절부터 바로시와 좋은 관계였으며 리옹으로 옮길 때도 함께 이동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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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시-카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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