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성은이 장혁, 공효진, 신성록과 함께 MBC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에 출연한다.
'고맙습니다'는 섬을 배경으로 밝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한 여인과 유능한 의사지만 세상을 향해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한 남자가 운명처럼 만나 사랑을 키워가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이미 남녀주인공에 장혁과 공효진이, 공효진의 첫사랑 역에 신성록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성은은 극중 최석현(신성록)의 약혼녀인 서은희 역을 맡아 부유하고 건강한 법조인 가정에서 자라 온화함과 넉넉함이 몸에 베어있는 사랑스런 캐릭터로 분할 예정이다. 석현을 몹시 사랑해 그의 목소리에도 늘 가슴 설레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의 시선이 다른 곳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가슴 아파한다.
김성은은 “'고맙습니다'라는 좋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인사드리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시놉시스를 읽고 한 명 한 명의 캐릭터가 다 내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작품의 탄탄한 구성과 흐름에 흠뻑 빠져버렸다"고 '고맙습니다'의 출연을 선택한 소감을 밝혔다.
'고맙습니다'는 1월 말부터 전라남도 무안군 증도에서 대부분 촬영이 진행될 계획되며 3월 방송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