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유해진, ‘사사건건 시비와 딴지 거는 동창생’
OSEN 기자
발행 2007.01.23 18: 01

차승원과 유해진이 영화 ‘이장과 군수’(장규성 감독, 싸이더스FNH 제작)에서 사사건건 시비와 딴지를 거는 동창생으로 분한다.
‘이장과 군수’는 만년 반장 춘삼(차승원 분)과 만년 부반장 대규(유해진 분)가 20년 후 이장과 군수라는 뒤바뀐 운명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대결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영화제작사가 공개한 ‘이장과 군수’ 티저포스터를 보면 이를 쉽게 알 수 있다.
2종의 티저포스터에는 농촌총각 차림새로 연설을 하려는 춘삼 뒤로 보이는 딴지를 거는 대규의 6가지 모습과 말끔한 양복을 차려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대규 뒤로 갖가지 표정으로 방해를 하려는 차승원이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장과 군수’는 패션니스타 차승원이 촌스러운 이장 역을 맡고, 맛깔스러운 연기로 정평이 난 유해진이 근엄한 군수 역을 맡아 외모와 전혀 다른 캐스팅으로도 눈길을 끈다.
‘이장과 군수’는 현재 모든 촬영을 마치고 올 봄에 개봉하기 위해 후반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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