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투표 1위' 야오밍, "재활 위해 불참"
OSEN 기자
발행 2007.01.24 08: 17

'만리장성' 야오밍(27, 휴스턴 로키츠)이 다음달 열리는 2006~2007 미국프로농구 NBA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오밍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일간지 과의 인터뷰에서 "무릎 골절에 관한 치료는 잘 됐고 재활도 순조롭게 잘 되고 있다"며 "복귀할 수 있을 만큼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근육을 더욱 강하게 하는 재활훈련을 받고 있지만 올스타전에는 나가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야오밍은 지난 12일까지 발표된 4차 집계에서 모두 177만 5413표를 얻어 72만 7298표에 그친 아마리 스터드마이어(피닉스 선스)를 100만표 이상 제치고 서부 컨퍼런스 센터부문 선두를 계속 유지했다.
하지만 야오밍이 무릎 골절로 인한 재활치료를 이유로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직접 밝힘에 따라 오는 26일 발표되는 올스타전 '베스트 5'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야오밍은 "올스타전 휴식 기간은 아주 소중한 시간"이라며 "재활에 전념해 올스타전 휴식기간 이후 복귀할 것"이라고 말해 올스타전이 끝난 2월 중순에 코트에 다시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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