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다른 제의도 고려할 수 있다'.
호나우디뉴(27, FC 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 외 다른 클럽의 영입 제의에 대해서도 고려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나우디뉴의 형이자 에이전트인 호베르투 아시스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밤 브라질 웹사이트인 오 글로보에서 "호나우디뉴와 바르셀로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면서 "하지만 그것이 다른 제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는 묘한 발언을 했다.
아시스는 "예를 들어 미국에서 호나우디뉴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팀이 있기도 하다" 고 밝혔다.
현재 호나우디뉴에 대해 잉글랜드의 첼시와 이탈리아의 AC 밀란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잉글랜드 언론에서는 첼시가 호나우디뉴 영입에 7500만 유로(약 912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가 호나우디뉴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1억 2500만 유로(약 1520억 원)를 설정해 놓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가 나 첼시라고 해도 쉽사리 호나우디뉴를 영입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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