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타 패닝 주연의 영화 ‘샬롯의 거미줄’에 목소리만 출연한 배우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단하다. 할리우드 스타 줄리아 로버츠와 방송진행자 겸 가장 부유한 여성인 오프라 윈프리, 연기파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와 스티브 부셰미, 케시 베이츠 등 톱스타들이다.
‘샬롯의 거미줄’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베이컨이 되고 싶지 않은 아기돼지 윌버와 그를 도우려는 친구들의 기적같은 이야기. 여기에서 윌버를 도우려는 친구들은 다름 아닌 거미와 거위, 말, 쥐, 젖소와 같은 동물들이다.
줄리아 로버츠는 샬롯이라는 이름을 가진 거미, 방송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는 거위부부의 아내, 스티브 부셰미는 쥐, 로버트 레드포드는 말, 케시베이츠는 젖소 역을 맡았다.
각종 비평가협회에서 ‘올해의 가족 영화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은 ‘샬롯의 거미줄’은 2월 8일 국내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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