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니(본명 허윤)의 3집 음반이 유족의 뜻에 따라 1월26일 전격 발매 될 예정이다.
소속사 아이디플러스 측은 “지난 22일 유니의 영결식을 마친 후 유가족과 정리해야 될 부분을 얘기 나눴다. 어머니를 비롯 유족들이 유니의 3집 음반을 발매하는 것이 고인을 위한 마지막 배려가 아니냐는 뜻을 전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첩을 소속사로 보내주셨다. 유니를 아꼈던 팬들을 위해 공개해도 좋으며, 딸의 마지막 모습이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고 밝혔다.
고인은 22일 3집 음반 발매와 타이틀곡 ‘솔로판타지’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고인이 세상을 떠나면서 모든 계획이 전면 취소됐다.
한편, 유니의 소속사 아이디플러스측은 “입에 담지 못할 유니에 대한 악플 기록을 보관하고 있으며, 유족과 함께 진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미 깊은 상처를 받은 유족들의 마음에 더 이상 상처를 내는 악플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싶다” 고 밝혔다.
한편, 26일 발매 예정인 고인의 유작 음반 수익금은 유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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