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이 발렌타인 데인인 2월 14일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와 입을 맞춰 듀엣 곡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8시 성대 6백주년 기념관에서 콘서트 'Love Valentine'을 진행한다.
콘서트에서 박기영은 발렌타인데이 콘셉트에 맞춰 클래지콰이 알렉스와 듀엣곡 'I`ll never cry'를 부르기로 했으며 이밖에도 후배 밴드 넬이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6집 앨범 '보헤미안' 발표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친 그녀는 이번 앨범 중 실제 연인과의 아픈 이별을 노래해 화제가 된 타이틀곡 '그대 때문에'를 비롯해 '마지막 사랑', '블루 스카이', '시작' 등의 히트 곡을 들려준다.
총 3부로 진행될 이번 공연에서 1부와 2부는 히트 곡 위주로 감미로운 박기영의 목소리를 만끽할 수 있고 3부에서는 한때 로커로 이름을 알린 박기영의 다이내믹한 무대도 마련돼 있다.
또 연인들을 위한 발렌타인 석을 마련해 커플들의 애칭이 쓰인 좌석이 제공되며 솔로들을 위한 이벤트에서는 최강솔로를 선정해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어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추첨을 통해 가수 박기영이 직접 결혼식 축가를 불러주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oriald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