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女 착한 女', 시청률 20% 첫 돌파
OSEN 기자
발행 2007.01.26 08: 21

MBC 일일연속극 ‘나쁜 여자 착한 여자’가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1월 25일 방송분이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20.1%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
1일 새해를 맞아 첫 방송된 ‘나쁜 여자 착한 여자’는 1회 시청률이 18.0%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온 가족이 모여 TV를 시청하는 저녁시간대와는 어울리지 않게 불륜 소재와 낯 뜨거운 장면들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항의가 계속돼 왔다. 이같은 시청자들의 반감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시청률도 주춤할 수밖에.
하지만 최근 건우(이재룡)와 서경(성현아)이 각자의 가정에 충실하기로 마음을 먹으면서 민망한 장면이 등장하지 않고 있는데다 서서히 이들의 불륜 사실이 발각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열아홉 순정’ 후속으로 방송되고 있는 KBS 일일연속극 ‘하늘만큼 땅 만큼’이 시청률 23.3%를 기록한 가운데 이를 뛰어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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